[ 건담 ] 개드립보니 건담재밌어보이던데 뭐부터봐야함???????????
건담에 입문하기로 마음먹은 개붕이들아 반갑다
건담이란???????????
간단하게 기초배경을 설명하자면
다른 SF와 비슷하다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지구의 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환경은 점점 혹독해지며 ( sf클리셰 그자체)
이 세계관에선 황제가 나타나는대신
인류는 지구를 벗어나 또다른 보금자리를 만들기 시작함
그게바로
"스페이스 콜로니"
즉 인공적으로만든 우주거주구역
원래는 "지구연방" 소속임
당연하게도 뿌리가 지구였고 인류=지구연방 소속
이었으니까.
하지만 시간이흐르고
콜로니자체가 워낙크기도한데다
덩치가 있는편이라
콜로니거주민들은 자신들이 살고있는 콜로니를
"하나의 국가" 라고 생각하기도 했음
즉 소속은 지구연방이지만
내출신과 나라는 사이드3/사이드7 이런식으로 생각하면쉬움
하지만 역사가 그렇듯
권력은 힘에서 나오는법
지구의 고위층들 (어스노이드) 은
콜로니를 쥐어짜며 착취하고, 은연중에 핍박하기 시작했고
심하게말하면
"지구 토박이도아닌 떨거지들이
당연히 조공을 바치는게 당연하지"
이런 스탠스로 나오기 시작해
콜로니(스페이스노이드) 거주민과
지구연방 (어스노이드) 와 마찰은 당연한 수순이었고
지구측에선 강력하게 탄압하며
"잘하자" 를 시전해
사실 지구연방의 전력은
쉽게말해 이런식의
우주를 떠다니는 우주전함 수만척을 보유하고있었고
돈무한 치트쓴 상태로 외교를 하고있다고 생각하면 쉬워
즉
해봐야 국가단위의 한줌단들이
아무리 끌어모아봐야 한줌일 뿐더러
애초에 " 콜로니 자위 목적 " 으로 개조하거나 개발했기때문에
성능도 지구연방 전함에 비하면 저열할수밖에없었음
사실 지구도 병신이아니라
콜로니측 (스페이스노이드) 에서 뭔가 만들려고하면
방해공작이나 바로 철권을 갈기면서 견제했던건 당연한거고
애초에 힘의 균형이 맞을수가 없는 구조였던거지
그때 나타난게
"지온 줌 다이쿤"
과장보태서 말하면 스페이스노이드 들의
예수나 다름없었어
"인류는 지구를 떠나 우주로 나아가야하는게 운명이다
그로써 인류는 더욱 진화할수있다"
라는 개념을 설파하며 스페이스노이드들에게 지지를 받았었지
하지만...
연설도중 갑자기 가슴을 부여잡고
급사해버린 지온줌 다이쿤
혹자는 이걸
"스페이스노이드를 얌전하게 만들기 위해 지구가 벌인 공작"
이라고 하지만
다른이들은
자비가문의 권력을 쥐기위한
암살
이라고 말해
자비가는 콜로니에서 제일가는 권력가 집안이였으며
수상하게도 "지온줌 다이쿤의 유서" 에는
후계자로 " 지온가의 데긴자비" 에게 후계를 맡긴다
라고 적혀있었다고해
상당히 수상하지만
콜로니내에서 자비가는 인기도 많았을 뿐더러
강력한 힘을 가지고있었어
아 씨발그래서 건담언제나오는데 !!!!!!!!!!!!!!!!!!!!!!
여차저차해서 자비가는
지온공국의 이름하에 콜로니들을 통합했고
"모빌슈트 프로젝트"
를 진행하기 시작해
당시 전황은
낭만의 "거함 거포주의" 적사거리 밖에서
압도적인 화력과 체급 / 그리고 물량으로
싸울의지마저 박살내버리는
그야말로 거인들의 싸움이었어
하지만 기렌자비는
지온측으로 망명한 미노스프스키 박사를 영입해
"민첩한 인간형 병기" 를 비밀리에 만들기 시작했고...
물론
산업장비용으로 위장해서...
물론 외관이나 스펙은
저열하기 짝이없었고 당시 기술력으론
동력원이나 가동스펙등
군사력으론
대기권/우주권 내에서 민첩함을 자랑했던
세이버피쉬 (전투기) 에 비교자체가 안됄정도였기때문에
지구측에서도 크게 신경을쓰지 않았지
거기다
사실 지구측도
본래 미노스프스키 박사를 데리고
"인간형 병기" 를 개발하고있었거든
사실은 지구가 먼저였다는거임
하지만
지온으로 망명한 미노스프키 박사는
이미 동력원 문제를 해결해서 지온측에 제공했고
지온측은 자신들의 조커카드인
"모빌슈트 프로젝트" 가 꼬발리게생기자
이판사판으로 프로토타입 머신들을 보냈고
지구연방측에선
"잘됏노 ㅋㅋㅋ 좆밥련들 산업용워커끌고왔겟네
데이터수집 개꿀각이다" 하면서 머신들을 출격시켰지만
결과는뭐
이후 본격적으로 지구연방군과
콜로니대표 지온군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지구군의 총력전을 위한
그리고 압도적인 힘을 과시하기위해
출격한 대 함대들을
지온측의 소수 모빌슈트들이
전함들을 모조리 개박살내면서
힘의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해
-넷플릭스 건담: 복수의 레퀴엠-
우주뿐 아니라
지온은 지구에도 강하하면서
파죽지세로 지구의 영토를 점령하기 시작하지
애초에 "모빌슈트" 라는 개념이
생소한지라 대응자체도 힘들었고
-건담 중력전선 중 보병vs자쿠2 에피소드-
보병들이 모빌슈트를 맞닥뜨리는 순간
그 절망감은...
하지만 지구연방측도
미노스프키 박사의 제자
" 템레이 " 에게
제한없는 자원과 리소스를 푸시하며
"건담 프로젝트" 를 시작해
이사람이 그 유명한 "아무로레이"
의 친아버지야
극비로 이루어진 프로젝트였지만
지온의 공작과 수상함을 느낀 지온은
중립콜로니였던 "사이드3" 에 발을 딛게 됐고
하얀 악마를 깨우게 되는데...
자쿠의 대구경머신건이 씨알도안먹히는
개초딩 장갑판
지구연방의 피와땀의 결정체 인류공학의 진수가
모두담긴 이 결전병기는
대지에 발을 딛자마자 모든걸 도륙내기시작하는데...
그래서 뭐부터 봐야되냐고??
입문용
난 건담이 뭔지도몰라
맛부터 볼래!
밀리터리감성과 버블시대에 나온 화려한 작화 그리고 액션
그리고 검증된 클리셰까지
건담 08소대
클래식이 좋다지만
작화가 넘구린건 못보겠어...
그래도 건담세계관은 흥미가 당기는걸?
그런너에게
건담 디 오리진
(만화책도 추천함 만화책은 퍼스트건담사가
완결까지 나옴)
난 3d 거부감이없어!
화려한 액션이 좋아
그리고 너무 구닥다리는 좀그래
일본감성? 괜찮아 난 애니를 좋아하거든
현대화 로컬라이징 + 밀리터리감성
넷플릭스 건담: 복수의 레퀴엠
알못련들
클래식이란 자고로 날것의 맛이 있는것인데...
당연히 시작은 밑바닥부터 핥아먹어야 제맛아니겠어?
하지만 난 애니 50개를 다볼 자신은 없는걸..?
그런너에게
아마넷플에 있었을거임
기동전사 건담 극장판 1 2 3
숙련자용
야 건담 개맛돌이네 ㅋㅋㅋ
좀 괜찮은거 더없냐?
너무 유치한건 좀그래
그런 너에게 처절함과 전쟁의 비극이 교차하는
건담 이글루 / 중력전선
나 건담을 너무사랑해버리고말았어...
또 없을까?
퍼스트건담 에피소드를
디오리진 버전으로 개봉한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
난이제 건덕이라고 불러도 될만큼 성장했다
좀 더 파고들만한걸 다오
그런너에게
버블시대 감성과 작화뽕
그리고 여운이 남는 연출로 호평이었던
주머니속의 전쟁
번외
씨발련아 모르겟고 걍 액션좋고
스토리몰라도 볼만한거 가져와
그래...
너에겐 이걸주마
건담 0083
사실 이정도만해도
취향맞으면
이후로 알아서 잘퍼먹더라
z건담이든 역습의샤아든
섬광의하사웨이든
시드라던가 g라던가 철혈이나 수성 혹은 더블오라던가...
즐거운 건담라이프되거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