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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데리고 롯데월드 갔다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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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5.05.07 추천 0 댓글 0

6살이라 놀이기구 같은건 아직 이른 줄 알았는데

 

또래 친구들 보니 놀고 오고 포켓몬 콜라보 하길래 처갓집 가는 김에 롯데월드 데리고 갔음 (처가는 과천 우리집은 전주)

 

생각보다 애들 탈것도 많고 우리 애도 잘 타더라고 원래 좀 걸으면 다리아프다 안아달라고 해서 몇시간 놀다 집 갈랬는데 애가 재밌었는지 잘 기다리고 잘 돌아다녔음

 

근데 내가 죽겠더라 저녁 퍼레이드는 보고 갈려고 계속 노는데 사람은 많고 애기 신경쓰고 다닐려니 생각보다 피곤해

 

퍼레이드도 잘 보이게 한다고 목마 태워서 보여주고 집 가는데 지하철 타니까 자리도 없는데 애기가 안아달래서 안아줬더니 바로 자더라고 ㅋㅋ

 

애기 안고 서서 가는데 너무 힘들어서 속으로는 두 번은 못 오겠다 생각하는데 도착하니까 애가 깼어

 

애한테 재밌었지 물어보니

 

아빠 오늘 꿈을 꾼거 같았어요 너무 재밌었어요 하더라

 

그래서 다음엔 에버랜드 갈려고

 

또 꿈 같은 하루 보내게 하고싶다 

 

 

20250425_2015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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