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도태 쌀숭이 친동생 다이어트 시키기
25년 나의 목표는 친동생 다이어트 시키기 였음
사회생활 실패 후 방구석으로 숨어서 메이플 쌀먹하고 산 지 1년 넘어가는 친동생...
한창 쌀 가격 절정일 때 열심히 쌀먹하더니
배달음식 위주로 먹고, 방구석에서 게임하고 그러니 동생 몸무게는 100kg 바라보고
의자에 앉아 있어도 심장 너무 빨리 뛴다고 헉헉거리는 거 보고
이러다 정말 부모님보다 인생 먼저 하직할까 봐 걱정이 태산이었다...
하지만
친형이 도태+겜창+헬창+쉬었음 청년+개붕이!!
밥 먹고 쇠질만하는 나 김개붕
친동생 일자리는 못 구해주지만 건강은 구해줄 수 있다!
바로 헬스장 끌고와서 등록시키고 pt25회 결제 해줌 (-160만원)
나로선 처음 보는 인바디라 놀랐음. 체지방이 40을 넘다니...
과체중 동생은 몸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에
나의 얇은 지식으로 알려주기에는 무리가 있어
자식과 경험이 풍부한 헬스장 관장님께 pt를 끊어서
차근차근 하나하나 몸을 정상화시켰다.
수업 시작 10분만에 저혈당 쇼크오는 동생
유산소만 하고 도망치다 걸려서 웨이트하러 끌려가는 동생
이렇게 2~3개월 꾸준히 운동하니
제법 자세도 잘나오고 무게도 치는 동생이 되었음
아직 더 감량해야 하지만
대략 20kg 정도 감량 성공하고 건강해진 내 동생
지금은 운동하는 쌀숭이 되어서 건강하게 쌀먹중이다.
개붕이들도 건강하게 운동해서 개드립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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