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중계 브라운스톤 빽다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충성~ 수고하십니다
현역 육군 말년 병장입니다.

지난 주말간 있었던 외출 일이 생각나서 
제보를 드리게 됐습니다.

노원 중계 브라운스톤 빽다방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두 달 전, 주말 외출로 집 근처 빽다방을 
어머니와 다녀왔었습니다.

메뉴를 고르고 픽업하고 집에 와보니 
컵홀더에 뭔가가 적혀있더군요.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육군 용사로써 누군가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달받은 것을,
아직 세상은 넓고 따듯하다는 것을 
한 문장에서 위로를 함께 받아 갔습니다.

최근 같은 군인으로써 마음 아픈 사건들이 
많았었는데 아직 세상에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처럼

모든 국군장병들이 무사 전역하기를 
기원하고자 제보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