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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해야 따른다

김주원
2025.01.07 추천 0 댓글 1

 

정통해야 따른다.

 

안녕하십니까! 현재 육군 24-3기 현역 부사관 교육과정을 받고 있는 후보생입니다. 이렇게 제보를 드리게 된 이유는 지난 8월 8일 석식 메뉴와 관련하여 후보생의 복지와 다짐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8월 8일 저녁 석식으로 삼겹살 바비큐가 나왔습니다. 사회에서 먹는 맛과는 달리, 교육훈련을 받으며 먹는 석식이 훨씬 더 행복하고 뿌듯했습니다. 또한, 후보생들이 교육을 받는 동안 평일 일과를 마친 후나 주말에 휴대폰을 불출해 가족 및 친구들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으며, PX, BHC, 스낵바 등 편의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외박은 집이 먼 인원들을 배려해 금요일 일과 종료 후 출발할 수 있도록 조정해 주셨습니다.

 

직업군인의 길을 선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으며, 후보생 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월급을 많이 받아 행복합니다. 현재 저희 현역 부사관 기수는 원래 46명에서 6명이 퇴교하여 40명이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남은 40명은 교관님들께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주시고, 어려운 점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다 함께 힘내며 수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부사관 교육 과정은 용사 생활과 달라서 적응하기 힘든 점도 있지만, 최선을 다해 수료하고 선배님들이 걸어가신 길을 뒤따라 군 전투력 발휘의 중추로서 나라를 지키는 직업군인이 되겠습니다. 먼저 임관하신 선배님들께 존경을 표하며, 저도 후배들이 본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모두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군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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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8월 10일 제보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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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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