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1. 16(목) 아침뉴스종합]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월 16일)
1.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혐의 등으로 15일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조사를 마친 뒤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구금됐습니다. 체포 과정에서 우려됐던 물리적 충돌은 피했으나, 현직 대통령이 피의자로 체포되는 헌정사 초유의 사태로 기록됐습니다.
2. 매일경제신문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 중국 환구시보와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3개국 최고경영자(CEO) 2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일 양국 CEO 10명 중 8명가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장에 따라 미중관계가 더 악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CEO의 38%는 개선될 것으로 희망했습니다.
3.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취업자 수는 15만9000명 증가했습니다. 전년 증가폭인 32만7000명에 비해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2기 행정부의 국방장관으로 지명된 피트 헤그세스가 14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회의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인사청문회 사전제출 답변서를 통해 북한의 핵 위협이 세계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지명자는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지칭했습니다.
5. 중국의 대표적인 전자기업 샤오미 한국지사가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법인 설립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샤오미코리아는 공식 온라인몰과 쿠팡, 네이버를 통해 다음달 초까지 순차적으로 스마트폰 등 제품 5종을 출시합니다.
1월 16일 목요일, #HeadlineNews
1. 윤대통령, 조사 계속 진술거부…저녁 메뉴는 된장찌개
2. 尹 대통령 "계엄은 범죄 아냐…부정선거 증거 너무나 많다" 주장
3. 초유의 현직 대통령 조사…호칭 '대통령님'·조서엔 '피의자'
4. 공수처앞 尹대통령 지지 국민모여 "불법 영장 무효" 격앙…곳곳서 눈물·탄식
5. 홀로 사는 여성 집 침입해 성폭행한 60대 구속
6. 한미일, 美 B-1B 전략폭격기 참여 공중훈련…北 극초음속 대응
7. 젤렌스키, 北포로 영상 추가공개…"오직 전쟁연장 위한 러 도구“
8. LA 산불 8일째 최대고비 맞아…"시속 113㎞ 강풍에 극도로 위험“
9. 검찰,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징역 7년6개월 구형…내달 선고
10. '10年 담배소송' 재판 참석 건보공단 이사장 "명백한 발암물질“
11. 지난달 전국 집값 반년만에 하락…"대출규제에 비수기 영향“
12. 이스라엘군, 휴전 임박 소식에도 가자지구 50여곳 맹폭
13. 은행 가계대출 9개월 만에 감소…작년 12월 4천억원↓
14. 제4이통 유치 민간 주도로…"알뜰폰사 키워 도전하게“
15. 정부 "사고 항공기 잔해 모두 수습"…18일 합동 추모식
16. 이스타항공, 기체 이상에 2차례 '램프 리턴'…오키나와에 발묶여
17. 남양유업 "홍원식 전 회장 부인·두 아들 배임 혐의로 기소“
18. 장갑차까지 출동했던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글' 작성자 송치
19. 내란 질문 막은 與강승규에 野홍성군 의원들 "입틀막 사과하라“
20. 하남·안산 작업장서 잇단 추락 사망사고…경찰 수사
21. 착륙하는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항소심도 징역형 집행유예
22. 신도들 '타작마당' 시킨 목사, 항소심서 징역 6년→징역 4년 6월
23. 형제복지원 피해자, 국가배상 소송 선고 사흘 앞두고 숨져
24. 검찰, '임금체불 혐의' 플라이강원 전 대표에 징역 4년 구형
25. 대학총장들 "교육보단 재정 시급"…75% "5년간 재정 악화할 것“
26. '전투토끼'에 밀양 사건 가해자 신상 제공한 아내 징역형 구형
27. 검찰, '호송 도중 피의자 성추행' 혐의 경찰관 추가 압수수색
28. 한국 시조 함께 싣고…美무인 달탐사선 '블루고스트' 발사
29. 美 커넥티드카 규제에…산업부 "韓 의견 반영돼 업계부담 해소“
30. 덴마크, 트럼프와 물밑대화…"그린란드 안 팔고 협력 강화“
31. "대형화재 때 받은 국민 도움 1만분의 1이라도 갚아야죠“
32. 법원·검찰 담벼락에 페인트로 상습 낙서한 50대 검거
33. 승용차 끼어들자 시외버스 급정거…4명 부상
34. 광주고법, '내연관계' 납품업체 대표에 뇌물받은 농협 간부 실형
35. 대구 달성군 "친구 구하다 숨진 중학생, '의사자' 지정 추진“
36. '병산서원 훼손' 논란 KBS, 해당 촬영분 전량 폐기 결정
37. "어려울수록 도와야죠"…포항 각계 전통시장서 장보기
38. 춘천 주택서 70대 숨진 채 발견…60대 살인 용의자는 사망
39. 입찰 편의 뇌물 주고받은 해양조사원 간부·용역사 대표 재판행
40. 인제대 올해 등록금 5.48% 오른다…2011년 이후 14년 만에 인상
41. 공포의 학대 가한 동창생 살해한 10대…"정당방위" 강조
42. 연말정산 세액공제 욕심내다 밥줄 끊기게 된 순천시청 직원들
43. [날씨] 아침 최저 -11도 추위 계속…중부지방·전라권 중심 눈비
2025년 1월 1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티백’... ‘미세 플라스틱’ 덩어리
→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와 이집트 소하그대학교, 독일의 라이프치히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 연구 인용 보도.
▷‘폴리프로필렌’ 소재 티백에서 가장 많아 차 한 잔(100mL)에 약 1200억 개 이상...
셀룰로스, 나일론 티백에서도 100억여개 방출...
2. 中네티즌, ‘한국 드라마보다 재밌네’...
→ 윤 대통령 체포 반응.
바이두, 웨이보 등 실시간 인기 검색어 1위...
‘이거 보느라 점심시간 놓쳤다’,
‘저 나라에선 대통령이 제일 위험한 직업인가 보다’...
< 서울구치소로 이동하는 尹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피의자 조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에 대한 공수처 조사는 10시간40분 만에 종료됐다. /연합뉴스
◇공조본, 2차 체포영장 집행…1100여명 투입
◇비상계엄 선포 43일 만에…경호처 큰 저항 없어
◇尹, 녹화영상서 불법 주장 "유혈 사태 막으려 출석"
◇공수처 조사서 끝까지 진술 거부…3평 독방 구금
3. 전기차의 나라, 노르웨이
→ 세계적으로 전기차가 주춤하고 있지만 노르웨이는 지난해 판매된 차량의 88.9%가 전기차...
하이브리드(8%)를 포함하면 기름차는 3% 불과.
세금 감면, 주차비 면제 등 각종 혜택이 원동력
◇노르웨이 2024년 신차 90%가 전기차…올해 100% 목표
◇테슬라가 판매량 최고…이어 폴크스바겐·도요타
◇판매량 20위권 안에 현대차 코나·아이오닉 포함
◇노르웨이, 올해까지 모든 신차 전기·수소차 목표
4. 애플, 삼성... 지난해 점유율 동반 하락
→ 지난해 점유율, 애플은 18.7%로 1위, 삼성전자는 18.0%로 2위...
전년 대비 각 1.4%P 1.5%P 감소한 수치.
스마트폰 수요 자체가 줄어든데다 유럽, 아프리카 중심으로 중국폰이 점유율 잠식 중
◇中공세에 양사 점유율 ‘동반 하락’
5. 1020 절반이 ‘예’ 대신에 ‘넵’, ‘옙’, ‘넹’
→ 국립국어원 ‘국어 사용 실태 조사’.
윗사람에게 긍정을 답할 때 대체적으로 ‘네’(55.8%), ‘예’(19.9%를 많이 쓰지만 네명에 한 명 꼴로 ‘넵’(14.3%), ‘옙’(5.8%), ‘넹’(4.1%)을 사용.
특히 15~19세는 ‘넵’ 28.2%, ‘넹’ 10.8%, ‘옙’ 6.0%...
20∼29세도 ‘넵, 옙, 넹’이 전체의 43.1%
6. 젊은 여성 판매 작원을 부를 때 ‘아가씨’ vs ‘여기요’
→ 50대 이상에선 ‘아가씨’, 40대 이하에선 ‘여기요(저기요)’를 많이 사용.
배우자를 친구에게 소개 할 때 남성은
▷‘와이프'(48.4%), ‘아내'(23%)’, ‘집사람'(16.5%)’ 순
▷여성은 ‘남편’(52.2%)’, ‘신랑’(29.7%) 순. ▼
7. 담배 1개피, 수명 20분 줄인다
→ 영국 런던대 ‘알코올 및 담배 연구 그룹’ 연구진 논문.
남성은 약 17분, 여성은 약 22분으로 추정.
1주일 금연하면 하루…
1년 금연시 50일 더 살아
8. 올해 4인가족 설 차례상 비용 20만3000원…작년보다 3.9%↑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
▷사과는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고 배는 21.5%↑
▷소고기등 축산물 16%↑
▷내린 품목은 애호박(-18.6%)과 시금치(-6.2%), 곶감(-18.6%), 밤(-9%)...
◇"전통시장, 대형유통업체보다 3만원 저렴"
9. 판 커지는 ‘상조’ 시장
→ 업계는 지난해 선수금은 10조원, 가입자 수는 1000만명 수준을 기록했을 것으로 분석.
상반기 중 코웨이 상조시장 뛰어들고 초등학생 줄고 노년 인구 증가하면서 교원·웅진·대교 등 교육 업계도 상조 서비스 확대에 집중
◇코웨이 상반기 상조 시장 진출
◇웅진 프리드라이프 인수 저울질
10. '깡패'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은 어원을 영어 ‘gang’과 패거리를 뜻하는 한자 ‘패’(牌) 가 합쳐진 말이라고 어원을 밝히고 있다.
1950년대부터 문헌에 등장하니 실생활에선 광복 전후에 나왔다고 추정.
이전엔 일본어 '가타'(かた. 肩. 어깨)나 '어깨'라는 말이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