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디즈니에서도 손절친 흑설공주 근황.jpg
제작비 2억 7000만 달러 중
개봉한 지 3주차가 넘은 금일자로
1억 700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기록,
사실상 디즈니 최악의 망작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임...
참고로
흑설공주 전 최악의 디즈니 망작은 이 영화로
무려 2억 달러 가량의 손해를 디즈니에게 입혔고
그 여파로 당시 디즈니 회장이었던 리치 로스가 사임했을 정도......
그렇다면 이를 뛰어넘은 흑설공주의 폭망 스케일은?
보통 마케팅 및 배급, 각종 부대 비용까지 합쳐 영화 순제작비의 두 배 정도를 손익분기점으로 봄
(글로벌 개봉작 같은 경우는 좀 더 높게 잡아 2.5배~3배를 손익분기점으로 보기도 함)
그럼 정말 보수적으로 낮게 잡아도
흑설공주의 손익 분기점은
2억 7000만 X 2 = 5억 4000만
현재까지의 흥행 수입은
1억 7000만
단순하게 셈을 돌려보면
5억 4000만 - 1억 7000만 = -3억 7000만
이라는 계산이 나옴
물론 아직까지는 작품 자체는 극장에 어느정도 걸려있으니
추가 수입도 기대해 볼 수 있겠으나
3주가 지난 이 시점에선 더 이상 폭발적인 흥행을 기대해보기도 어려울 뿐더러
오히려 영화관에 계속 작품을 걸어두는 비용 자체가 작품 상영으로부터 거둘 수익보다 더 커질수도 있기 때문에
손해를 메꾸기 위해 조만간이라도 급하게 OTT로 직행할 것이라는 것이 중론
결론: 2억 달러의 손해를 입힌 망작 하나가 디즈니 회장을 사임시킴
그렇다면 최소 3억 달러 이상의 손해가 예상되는 흑설공주는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괜히 디즈니가 이제서야 레드썬하고 흑설공주 역 배우의 행실에 대한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님
라푼젤마저도 실사 영화가 취소된 것이
흑어 -> 흑설 -> 흑푼젤 기조 이어나가려다
너무 대가리가 크게 깨져서 정신차리고 다 굶어죽기전에 취소시켰다는 현지 루머도 솔솔 나오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