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붕특파원 방금 유심교체하러갔다가 빡침...

10시 오픈이라 9시 40분쯤 가니 

유심칩이 1시에 오니까 그때 다시 오래서

회사 밥도 안먹고 12시에 기다리러 갔는데

벌써부터 사람들 내 앞에 10명 줄서있음 ㅋㅋㅋ

내 차례 앞에 5명 남을때 쯤

갑자기 뭔 할머니가 나타나더니 

맨 앞에 줄서있던 사람 옆에 슬그머니 섬

내 앞에 2명 남을때까지도 계속 서있음

유심 대기하던 맨 앞 사람이 할머니한테 

줄 서야해요;; 하니까

"이제 교환하고 갈사람이 뭔 참견이냐, 교환했음 가라"

나도 점심도 못먹고 줄서있는데 빡쳐서

할머니 늦게 오신거 아니냐고 했더니

나 화장실다녀왔어~ (난 한시간전부터 기다렸는데 본적없음)

할머니 저희 다 기다리고 있어요~ 여기 사람들도 다 바뻐요

하니니까 쌩 무시

주변사람들도 맞아요~ 끄덕끄덕

내 앞에 1명 남았는데 갑자기 서류를 직원에게 던지더니

나부터 해줘 시전 아 ㅋㅋㅋ 

할머님 저는 이거 안비켜줘요 줄서세요 하니까

"응 비켜주지 말어~" 또 쌩 무시 ㅋㅋㅋ

내 앞에 사람 나가니까 갑자기 카운터 안으로 들어감

???

직원이 다들 줄서있으니까 내일 9시에 오세요 하니까

결국 집가심 

하....

안그래도 더운데 너무 빡쳤다 증말

나 교체하고 나올때쯤 뒤에 50명정도 됐는데

줄 세우는 직원들한테 소리치고 고함치고 난장판이더라

SKT 개붕이들 다들 무사히 교체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