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들이 아득바득 새로운 용어를 만드는 이유
"신어의 목적이 사고의 폭을 줄이는 것이란 걸 알고 있나? 결국 우리는 사상죄도 문자 그대로 불가능하게 만들 거야. 왜냐하면 그걸 표현할 말이 없어질 테니까. (중략) 혁명은 언어가 완성될 때 완성돼. 신어는 영사[7]고 영사는 신어야." 그(사임)는 은근히 만족한다는 듯 덧붙였다. "늦어도 2050년까지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말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것 같은가?"
"2050년까지는, 아마 그 전이 되겠지만, 구어에 대한 지식은 모두 사라질 걸세.[9] 초서, 셰익스피어, 밀턴, 바이런의 저작들은 오직 신어 번역본만 남을 거고, 그것들은 구어로 된 원문과 반대되는 의미로만 남을 걸세. 당의 기록과 구호도 예외는 아닐 거야. 자유란 개념이 없어지면 어떻게 자유는 예속이란 개념이 남을 수 있겠나?[10] 모든 사상적 해석이 달라질 테고, 그렇게 되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걸. 정통주의란 생각하지 않는 것, 생각할 필요조차 없어지는 것이지. 정통주의는 곧 무의식이네."
- 1984-
언어로 사고를 지배하려고 하기 때문
이거에 관심있는 사람을 신어의 원리를 읽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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