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 육군 총장

차기 정부 육군 총장은 현재 직무대리하는 고창준 대장일 확률이 높겠네요. 상반기에 대장 인사를 한다고 치면, 최근 3년 동안 군 수뇌부를 너무 많이 물갈이했기 때문에 다음 총장은 무조건 47기가 될 수밖에 없을 텐데(48기가 총장이 되면, 지금 중장 3명밖에 없는 49기에서 대장이 나와야 하고, 해·공군은 49기급 중장들 2명을 제외하면 나머지 중장들이 전부 자리를 비워야 하니).

3사 출신 의장은 이미 나온 시점에서 의장과 총장 모두 배출한 학군과의 밸런스를 맞추려면 3사에서 총장 1명이 나와야 하는데, 어차피 직무대리하고 있고, 육사 47기급에 3사 출신인 고창준 대장밖에 총장을 할 사람이 없을 듯(대장까지 전 계급을 1차 진급할 정도로 엄청난 엘리트이기도 하고).
합참의장은 다음 정부에서 육사 출신을 한 번 더 봐주면 연합사 부사령관이 올라가고, 그렇지 않으면 공군 총장이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