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12. 31.(화) 아침뉴스종합]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12월 31일)
1. 방콕발 무안행 제주항공 7C2216 항공기 사고가 179명의 생명을 앗아가는 참사로 커진 것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끝단에 설치된 높은 콘크리트 둔덕과의 충돌이 원인이었다는 정황이 속속 확인되고 있습니다. 동체착륙 후 활주로를 질주하던 사고 여객기가 로컬라이저가 설치된 둔덕형 콘크리트와 부딪히면서 피해가 커졌습니다.
2. 매일경제신문이 멕시코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몬테레이를 찾은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내세우는 관세 폭탄에 대한 우려가 기업인들 사이에서 짙게 퍼져 있었습니다. 트럼프 관세의 파편은 중국 업체로도 튀어 BYD는 일찍이 멕시코 투자를 추진했지만 멕시코 정부는 트럼프의 압박에 승인을 보류 중입니다.
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등으로 꾸려진 공조수사본부가 30일 0시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청구했습니다. 앞서 공수처는 내란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윤 대통령에게 지난 18일과 25일, 그리고 전날까지 3차례 출석을 요구했으나 윤 대통령은 아무 대응없이 불출석했습니다.
4. 국내 인수·합병시장이 3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습니다. SK·롯데·태영 등 주요 대기업들이 선제적 구조조정 차원에서 사업 매각에 나선 가운데, 조 단위 실탄을 앞세운 국내외 대형 사모투자펀드들이 거래에 나서며 M&A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습니다.
12월 31일 화요일, #HeadlineNews
1. 尹대통령 직접 조사 시급한 공조본··· 발부가능성 높은 체포영장 무리수 택했다
2. 지상파 3사 연말 시상식 결방 ·콘서트 등 취소 外
3. 정시 '눈치 작전' 더 심화하나·· "이월 인원 예상 외 더 적을 수도"
4. "제주항공 사고, 우리 소행 31일 밤 폭탄 터질 것" 일본발 협박 이메일
5. 1년 전 무안공항서 '랜딩기어 비상착륙' 재난 훈련·· "판박이"
6.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 동일 기종서 또 랜딩기어 이상에 회항
7. 무안공항 '2m 콘크리트 둔덕'이 참사 키웠다
8. 고파도 전복 선박 실종자 5명 밤샘 수색에도 아직 성과없어
9. 의대생 “복학 대신 군대" 올 현역 입대 작년 5배로
10. 尹대통령, 체포되면 구속적부심 청구할듯 [법조계에 물어보니 596]
11. 오늘 오후 6시부터 보신각 일대 통제…"대중교통 이용·경로 우회"
12. “트럼프 2기는 '조공 시대'…韓, 조선업지렛대로 관세 협상해야"
13. 서산 고파도 앞바다서 선박 뒤집혀 5명 실종
14. 헌재 “탄핵, 6인체제 선고 여부 신속 논의… 韓 권한대행 직무정지는 유효"
15. 전광훈목사, 제주항공 참사에 "하나님 사탄 허락···이재명 의해 더 큰 사고 올 것" ··
16. "돈 안 갚아? 작살내줄게"···'미아리" 노린 검은 덫, 불법추심
17. '5파전' 의협 회장 선거···어수선 의료계 이끌 적임자는?[해 넘기는 의정갈등 4 ]
18. 자원봉사로, 조문으로···'제주항공 참사'에 뭐라도 해보려는 시민들
19. "새만금 상공서 새떼와 전투기 충돌"··· 지방 신공항 괜찮나
20. "신의 돈, 훔친 것 아냐" ···종교 시설서 300만원 금품 훔친 남성
21. 금태섭 출마, 돌풍될까 미풍될까···막오른 변협회장 선거
22. 같은날 캐나다서도 '랜딩기어 이상' 사 고 73명 전원 무사했다
2024년 12월 31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들
1. 새해 1.1일 ‘동해선’(부산∼강릉) 완전 개통
→ 동해선 3개 구간 완전 개통.
▷동해남부선(부산 부전∼포항, 149.6㎞, 2021년 12월 개통)
▷동해중부선(포항∼삼척, 166.3㎞. 2024. 12. 31 개통)
▷삼척∼강릉(58.0㎞) 구간은 기존 영동선 이용.
총 370km, 3시간 50분.
추후 KTX 투입되면 2시간 50분 예상
◇동해안 363.8㎞ 구간 모두 연결
◇ITX, 하루 4회 4시간 40분 소요
◇1년 뒤 KTX 투입 시 2시간 단축
◇여객·화물 주요 수송망 역할 전망
100년 만에 동해선이 완전 개통됨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부산에서 강원을 쉽고 편하게 갈 수 있게 됐다. 삼척시 원평고가를 시운전하는 ‘ITX-마음’ 열차 모습. 국가철도공단 제공
2. 새 떼 많다는 무안공항, 조류 탐지기는 한 대도 없어
→ 조류 퇴치 인력 4명,
김해공항(16명), 대구·청주공항(8명) 등에 비해서도 적고 이 4명은 교대 근무로 사고 당시엔 2명이 근무 중.
무안공항에는 조류를 탐지할 수 있는 레이더와 화상탐지기가 한 대도 없어
3. 포항·경주·영덕 등 경북지역 해넘이·해맞이 행사 취소
→ 국토교통부도 31일 울진역에서 개최하려던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식을 취소...
다른 지역의 해넘이, 해맞이 행사도 확인 필요
■전국서 이어지는 추모의 발길들… 예정된 행사 줄줄이 취소·축소
◇보신각 제야 행사 타종식 중심 진행
◇강릉 해맞이·대구 해넘이 행사 취소
우원식 국회의장이 30일 오후 전남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같은 장소를 찾아 헌화 중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모습. 무안=최현규 기자
4. 25일 추락한 아제르바이잔 여객기는 러시아의 오인 사고?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드론으로 오인해 발사한 미사일 파편에 맞아 비상 착륙 중 추락.
67명 중 38명 사망.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사과와 보상 요구.
푸틴, ‘러시아 방공망이 우크라이나 전투 드론을 격퇴하고 있었다’ 인정.
그러나 오인 공격 직접 언급 없어 ‘반쪽짜리 사과’라는 평가
25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악타우 근처 해변에 추락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J2 8243편 여객기(엠브라에르 ERJ-190AR)의 동체 잔해가 널브러져 있다.
악타우/EPA 연합뉴스
5. 올해 한류
→ 1990년대 시작된 한류’가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무대 입성(2017)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19)
▷‘오징어 게임’의 메가 히트(2021)
▷임윤찬의 밴클라이번 콩쿠르 우승(2022)을 거쳐
▷한강의 노벨 문학상으로 정점을 찍으며 새로운 단계로 들어선 해였다
6. 바닥 경기의 대표 지표, 대부업 연체율 ‘13%대’
→ 올 상반기 대형 대부업자의 30일 이상 원리금 연체율은 13.1%로 역대 최고.
2021년 말 6.1%에서 1년 6개월여 만에 두 배
◇대부업 연체율 13% 근접...이용자 수 12만명 급감
7. ‘메이데이’
→ 1927년 채택된 국제 조난 구조 요청 신호다.
영어 노동절(May Day)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날 도우러 오시오’라는 뜻의 프랑스어 'venez m'aider'에서 나온 말이다.
모스 부호의 SOS와 같은 의미로 ‘S’의 발음이 음성에서는 잘 들리지 않아 음성통신에선 이 말을 쓴다
8. 통신 속도 1위는 ‘SKT’
→ ‘2024년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 및 품질평가’ 결과 발표.
평균 5G 다운로드 속도(Mbps)는 SK텔레콤 1064.54, KT 1055.75, LG유플러스 956.26 순.
지하철에서 다운로드 속도는 대구 지하철이 1291로 가장 빨랐고, 수도권이 999로 가장 느려
9. 올 마지막 로또, 당첨번호 6개 모두가 30번 대에서 나오는 진기록
→ 제1152회(12. 28일) 1등 당첨번호는 30, 31, 32, 35, 36, 37번으로 6개 숫자 모두 30번 대에서 나와.
1등 당첨자 35명, 평균 당첨금액 8.7억
10. ‘제주항공 참사는 우리의 소행’... 혼란 부추기는 협박성 메일
→ 30일 법무부 대변인실에 ‘제주 참사는 우리의 소행’, ‘31일 야간에 한국 도심 여러 곳에서 고성능 폭탄이 터질 것’이라는 협박성 메시지가 포함된 이메일...
서울경찰청은 이전부터 유사 수법 메일을 조사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