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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군수지원여단 급양관리관, 조리원, 취사병을 신고합니다.

김주원
2025.01.13 추천 0 댓글 1

 

1군수지원여단의 급양관리관, 조리원, 
취사병을 아래와 같은 이유로 신고합니다.
* 선한 의도의 어그로 제목임을 미리 밝힙니다.


1. (폭식 유도) 메뉴가 하나같이 요리 수준.. 
매일 다짐해도 배식할 때 여지없이 무너지게 함. 
'내가 이렇게 나약한 존재였나?' 싶을 정도 매일 다짐해도 소용이 없음.


2. (지역 상권 죽이기) 외부 업무 간 늦더라도 
꼭 부대에 복귀해서 밥을 먹도록 맛있게 조리함.


3. (가정불화 야기) 집밥보다 맛있어서 저녁을 
부대에서 먹게 유도하며, 그만큼 가족과 식사 횟수가 줄어듦.


4. (취사병 업무과중) 장병 및 군무원들이 
도시락을 싸거나 PX 이용 등의 생각을 
못 하게 하며, 오히려 안 먹으면 나만 
손해라는 인식들을 갖게 하고 있음.
그만큼 조리인력들이 조리해야 할 양이 많아짐.


5. (복지단 매출 저하) 라면? 냉동? 과자? 
저희 부대는 용사들은 잘 안 먹습니다. 
창고에 계속 쌓이고 있어요.


.
.


저희 조리인력들은 점심에 갈비찜을 내기 위해
새벽부터 고기를 삶아서 식감까지 신경 씁니다.


물냉면이 나오면 개인 취향이 다를 수
있다면서 비빔장도 비치합니다.


여단장님이 수시로 급식질에 대해
피드백하시고 격려하시며,
민간조리원들을 부대원처럼 신경 쓰십니다.


조리인력들도 한마음으로 부대원들을
위해 가족에게 내는 것처럼 조리합니다.


먹는 사람은? 이 부대에 근무한지
1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매일 점심을 기대합니다.


알고 있습니다. 육대전과 급양 관계자들의
노력 덕분에 최근 몇 년 사이에 부대 급식
수준이 천지개벽했으며,
요즘 급식이 맛없는 부대가 있겠습니까?


다 감안해도.... 18년 동안 10군데가 넘는 곳에서 
복무했지만, 이런 수준의 부대 급식은 
비슷한 수준도 본 적이 없습니다.


상급/인접부대에서 꼭 식사를 해보시고, 
노하우를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부대원들에게 이런 행복과 만족감을 주는 
조리인력들에게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어, 
이 자리를 빌려 칭찬합니다.


첨부한 사진은 13일 중식이며, 메인메뉴는 물회
얼음을 미리 넣어놓으면 묽어진다고 
얼음을 따로 제공하고 있었습니다

댓글


-24년 6월 17일 제보
2025.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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