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에로 역할을 맡게 될 간부들의 인권을 부디 지켜주세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인제군에서
군 생활하고 있는 육군 간부입니다
이번 인제군 마의태자 축제 간
간부 50명의 협조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인제군 상남면에서 상남면 인근 소재 부대에
인원 협조 요청하였고, 현재 부대에서는 간부 50명을
지원해 주라고 해서 인원을 편성 중입니다
안전통제, 교통통제 등은 이해할 수 있으나
첨부된 사진을 보시면 분장 후 움직이는 포토존으로
관광객들과 사진을 찍어야 하는 삐에로 역할입니다
이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대민지원인 것인지
개인적으로 관할 지자체 예산으로 알바를
고용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가 싶은데 개인의
초상권과 인권이 무시되는 처사인 것 같습니다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내신 하녀 신하 어우동
역할을 맡는 게 이게 과연 국민의 신체와 재산을
보호함에 있어 필요한 대민지원일까요?
사회에서 바라보는 군인들의 현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삐에로 역할을 맡게 될 간부들의 인권을 부디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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