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커뮤니티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김주원
2025.01.03 추천 0 댓글 3

 

저에게도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직업군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강원도 양구에  있는 21사단으로 출장 차 오게 되었습니다


들린 길에 10월 15일 13시쯤 점심을 먹고자 
시내에 있는 "파로호 육개장"에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나온 뒤, 일행 1명과 결제를 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서빙 보시던 분께서 "뒤 테이블에 계셨던 
아주머니가 군인들 고생한다고 결제하고 가셨어요."
라고 하셨습니다.


어안이 벙벙했습니다 저흰 병들도 아니고 
군복 입은 중년 남자 둘이었는데 말입니다.


감사함, 미안함, 뿌듯함 이런 감정들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아내에게 말했더니 "대한민국 아직 죽지 않았네"라고 하네요.


혹시 이 글을 보실진 모르겠지만, 덕분에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베풀어주신 마음 소중히 받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댓글


- 24년 10월 16일 제보
2025.01.03
답글 추천 0

국방혁신사령관
좋으시겠어요!!
2025.01.04
답글 추천 0

멋진 아주머니~ 복받으실 겁니다.
2025.01.08
답글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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